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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行 중국行 ‘뚝’…日 학생들 수학여행 어디로?
[헤럴드경제]지난 10년 사이 한국ㆍ중국으로 수학여행을 가는 일본 학생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타이완을 수학여행지로 택한 학생수는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전국수학여행연구협회’는 2016년 한국에 수학여행을 간 일본 학생들이 3246명으로, 2006년 2만3197명의 7분의 1(14.0%) 수준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중국으로 간 일본인 수행여행자도 1만4031명에서 4분의 1 수준인 3398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일본 지벤학원재단 소속 나라현과 와카야마현의 고등학생들이 2013년 경복궁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협회는 한국과 중국으로 가는 수학여행자가 줄어든 데에는 이들 국가와 일본 사이의 외교 문제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반대로 일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타이완을 수학여행지로 택한 학생들의 수는 급속히 늘었다. 3552명에서 4만1878명으로 11.8배로 급증했다.

대만은 3만6661명의 미국(하와이, 괌, 사이판 포함)을 제치고 2016년 일본의 수학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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