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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구겐하임 미술관, 트럼프에 “고흐 대신 황금변기” 제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빌리자면 ‘골든 쉿홀’이다. 미국 구겐하임 미술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위해 백악관에 ‘황금변기’ 설치를 제안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5일(현지시간) 전했다. 구겐하임 미술관이 소장한 황금변기는 ‘아메리카’라는 제목이 붙은 이탈리아 미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이다. 18캐럿 금으로 도금한 것으로 지나친 부에 대한 조롱을 담은 풍자적 작품이라는 평을 받는다. 구겐하임 미술관 내 화장실에 설치돼 관람객이 실제 사용하기도 했다. 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애초 구겐하임 미술관에 반 고흐의 그림을 임대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그러나 미술관 큐레이터 낸시 스펙터는 고흐 작품이 스페인 전시를 앞두고 있어 임대가 불가능하다며 카텔란의 작품 ‘아메리카’의 장기 임대를 추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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