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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2017년산 저장배 수매로 수급안정에 나서
25일부터 나주시와 공동으로 저장배 5천 톤 가공용 수매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농협(회장 김병원)이 오는 25일부터 내달말까지 배 생산량 증가 및 소비 부진으로 재고가 누적된 저장배를 가공용 수매로 수급안정에 나선다.

이번 수매는 재고누적과 시장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농가의 소득안정과 설 성수기 배 수급안정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산지농협을 통해 약 5천 톤(나주시 협력 2천 톤 포함)을 가공용으로 수매할 계획이다.

나주배원예농협에서 수매한 가공용 배 [사진제공=농협]

또한, 농협은 배 소비촉진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알뜰 배 선물세트를 시중가 대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의무자조금단체의 협조를 얻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배 나눔 기부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수매는 농협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제값받기 운동의 일환”이라면서,“우리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수급안정과 소비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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