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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항 신규 항만배후단지 개발 본격화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항 물류부지 확충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항만배후단지 개발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 신항 배후단지 1단계<사진> 전체면적 214만㎡ 중 1구역(66만㎡)을 우선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지난해 10월 국가가 시행하는 1공구 공사를 시작으로 12월 인천항만공사가 시행하는 2공구까지 착공해 올해부터 단계적인 공급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인천신항 배후단지 1구역 내 조성예정인 ‘LNG 냉열이용 냉동ㆍ냉장 클러스터’는 세계 콜드체인 물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인근 한국가스공사 LNG인수기지에서 LNG기화과정에서 발생하는 초저온 냉열에너지를 재활용해 운영비용 절감과 친환경 미래에너지 활용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항 배후단지(북측)는 총 사업비 174억원을 투입, 약 17만㎡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착공을 목표로 현재 환경영향평가 및 실시설계가 진행중이며 오는 2019년까지 부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남항 아암물류 2단지는 전체 257㎡ 중의 1구역 56㎡ 부지를 오는 2021년까지 우선적으로 개발ㆍ공급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536억 중 올해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 조성공사를 시행 할 예정이다. 잔여부지는 오는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신규 항만배후단지의 적기 개발과 공급을 통해 물류부지 확대에 힘쓰면서, 글로벌 전자 상거래 연계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라며 “고부가가치 미래형 항만배후단지 개발을 통해 생산유발효과 5900억원, 일자리 창출 8200명 등 국가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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