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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선 자동차 자판기도 등장하는데 한국선 홈쇼핑 판매도 ‘시동’ 힘드네

  • 기사입력 2018-01-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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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3월부터 판매는 가능
영업사원 반발…온라인도 험로


오는 3월부터 TV홈쇼핑에서 국산차 판매가 가능해졌지만 영업사원들의 반발로 실제 판매가 이뤄지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같은 이유로 자동차 온라인 판매도 잰걸음을 하며, 판매채널 다변화까지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 동안 금융위원회는 중고차, 수입차, 렌터카와 달리 국산차에 보험을 끼워 파는 행위를 막기 위해 TV홈쇼핑에서 국산차를 팔 수 없도록 해왔다. 이같은 규제가 국산차에 대한 ‘역차별’이란 논란에 지난해 자동차와 보험 판매를 동시에 할 수 있게 규정을 바꿨다.

지난해 한 홈쇼핑 업체에서 진행한 친환경 전기차 렌탈 특집방송 광고. [헤럴드경제 DB]

금융위 관계자는 당시 “이제 홈쇼핑사업자가 자동차와 보험 판매를 동시에, 정상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면서 “기존 판매 대리점의 준비를 위해 1년의 유예기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행을 두 달 남긴 시점에서 현대자동차 판매노동조합이 홈쇼핑의 국산차 판매를 반대하고 나섰다.

업계에선 판매노조의 홈쇼핑 판매 반대가 밥그릇을 뺏길 수 있다는 영업사원들의 위기감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외에 다른 판매 채널이 등장하면 수익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3월이 돼도 홈쇼핑에서 국산차를 보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이유로 국산차의 온라인 판매 도입도 난항을 겪고 있다.

온라인 판매는 차 가격에 포함된 전시장 건립비용이나 영업사원 마진 등이 포함되지 않는 만큼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예상되지만, 국내에선 르노삼성자동차와 일부 중소업체만이 도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마저도 영업사원들의 반발을 염두에 둔 듯 르노삼성차의 경우 최종 계약 진행과 차량 전달은 영업사원들이 담당하고 있다.

미국, 중국, 유럽, 인도 등 주요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선 이미 자동차 판매 채널 다각화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중국은 지난 2016년에만 온라인으로 100만대, 한화 약 16조5581억원 어치를 판매했을 정도로 온라인 자동차 판매가 성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자동차 판매기’의 도입도 준비 중이다.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향후 선보일 자동차 자판기를 통해 차량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테슬라도 대표적인 온라인 자동차 판매 업체다. 홈페이지를 통해 전 차종의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선 직원이 상품 소개 및 설명 정도만 하고 있다.

박혜림 기자/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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