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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은 홈케어시대 ②] 집에서 피부관리 ‘척척’…홈 뷰티케어의 진화
-홈 뷰티 시장 규모 5000억원대 눈앞

-자기관리 중요성, 가성비 트렌드 맞물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어느 샵에서 관리 받으셨나요?’

병원이나 에스테틱 샵에 집중돼 있던 뷰티케어가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거쳐 셀프 뷰티족, 홈케어족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성능이 뛰어나고 간단한 작동만으로 혼자서도 쉽게 사용 가능한 홈 뷰티 디바이스들도 함께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선 1인 가구의 성장, 자기 관리의 중요성, 가성비 트렌드와 맞물려 관련 시장 규모는 5000억원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렇게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장되면서 홈 뷰티 디바이스도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엔 하나의 디바이스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멀티 디바이스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클렌징과 트리트먼트, 메이크업과 클렌징, 피부 관리와 제모 등 하나의 기기로 여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다.
<사진> 셀프 뷰티족, 홈케어족으로 진화로 뷰티케어 트랜드가 변화하고 있다.

뉴스킨이 새롭게 선보인 ‘에이지락 루미스파(ageLOC LumiSpa)’는 클렌징과 트리트먼트가 동시에 가능한 신개념 클렌징 디바이스다. 실리콘 헤드 적용으로 위생을 강화하고 마이크로 펄스 진동을 통해 딥 클렌징과 트리트먼트까지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뉴스킨 관계자는 “일찍이 페이스&보디 케어 디바이스와 맞춤형 스킨케어 디바이스 등를 통해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이번에 선보인 클렌징 디바이스로 집에서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홈 스파 트리트먼트 플랫폼을 완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LG전자가 론칭한 홈 뷰티기기 브랜드 LG 프라엘의 ‘더마 LED 마스크’는 피부 톤 업과 탄력 케어를 동시에 도와준다. Red LED와 IR LED 2개 광원이 시너지 효과를 내어 피부에 골고루 침투해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든다.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의 ‘클렌징 인핸서’는 클렌징과 피부 탄력 개선을 도와주는 제품이다. 피부 사이 흡착된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해주며 피부 깊숙이 전달되는 마이크로 모션의 퍼밍 마사지로 클렌징과 동시에 피부 탄력까지 개선해준다.

누페이스의 ‘누페이스 트리니티’는 생체전류와 가장 유사한 미세전류를 활용한 홈케어 미용기기다. 피부 표피에서 진피, 근육층 내부 세포막까지 자극을 줘 안면 리프팅 및 피부 모공 축소, 브라이트닝 등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준다.

업계 관계자는 “홈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어나면서 현재는 관련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단계로 볼 수 있다”며 “뷰티 디바이스 소비층의 경우 과거엔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일부 여성들에 국한되어 있었다면 최근엔 다양한 기능을 한번에 갖춘 멀티 디바이스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가성비 등을 고려해 여성뿐 아니라 남성 소비자들도 늘어나는 등 대중적인 뷰티 아이템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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