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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충 꼼짝마”…강서구, 월동모기 방제작업 돌입
-아파트ㆍ병원 등 315곳 대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관내 지하공간을 돌며 월동 중인 모기ㆍ유충 제거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날이 추워지면 모기는 추위를 피하려고 특정 공간에만 서식하는 습성이 있다”며 “미리 방역하면 여름철 모기 피해가 줄어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방역 대상은 관내 아파트단지와 대형건물, 대형병원 등 315곳이다.


구는 겨울 기간 3명 1개반으로 방역반을 구성, 정화조ㆍ지하실을 돌며 살충제를 뿌리고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역 약품들은 모두 인체에 해가 없는 친환경만 사용한다.

모기 유충 서식지에 대한 신고도 받는다. 구청 건강관리과(02-2600-5955)에서 접수하며, 확인되는 즉시 방역반이 출동한다.

구 관계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건행정을 펼쳐 주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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