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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2017 우수공공체육시설’ 우수기관 선정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ㆍ사진)는 구가 운영하는 체육문화회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7년 우수공공체육시설’ 종합평가 부문 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2017년 우수공공체육시설’ 선정은 전국의 지자체가 관리하는 공공체육시설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송파구는 경영관리와 운영, 시설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시설운영과 규모 면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2004년에 개관한 송파구체육문화회관은 수영장, 스쿼시장, 복싱장 등의 다양한 체육시설과 지하2층, 지상3층의 월 3000여 명의 이용객을 수용하는 규모를 자랑한다. 각종 운동기구의 관리와 청결은 물론 체육문화의 트렌드에 발맞춘 최신식 기계들은 고객의 소리를 수용, 체육시설 이용의 활성화를 도모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문화체육시설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배려한 시설들이 눈길을 끌었다. 시각장애인 점자블록과 장애인 도움벨, 여성전용 주차장 등은 시설 이용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세심한 배려 정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최근 안전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관내 초ㆍ중등학생들에게 생존수영 강좌를 운영해 여가선용과 함께 교육적 목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송파구체육문화회관은 이러한 시설관리와 운영에 힘입어 스포츠강좌 360여개, 문화강좌 110여개, 유아예체능단 5개반 등 470 여개의 강좌를 진행하며 구민들의 체육활동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에는 전문강좌 ‘기구필라테스’와 ‘점핑트렘폴린’ 신설로 1억 이상의 흑자와 이용회원 8000여 명의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지원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사회적 약자에게 불편이 없는 체육문화공간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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