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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즈니 호텔, ‘방해 금지’ 팻말 없앤다
-호텔 직원, 시설 관리·안전 목적으로 객실 입장 가능
-힐튼 호텔도 지난해 정책 변경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디즈니 리조트 호텔 일부에서 ‘방해 금지’ 팻말을 없애 직원들이 객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CNN머니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트디즈니월드 호텔 대변인은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 있는 디즈니 호텔에서 “방해 금지(Do Not Disturb)” 팻말을 “투숙 중 객실(Room Occupied)” 팻말로 바꿨다고 밝혔다.

디즈니 호텔은 또한 시설 관리 및 유지 보수 직원이 매일 객실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직원들은 객실에 들어가기 전 노크를 하고 방문을 알린 후 객실에 들어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팻말에는 “디즈니 리조트 호텔 및 직원은 팻말이 걸려있는 경우에도 유지 보수, 안전, 보안 또는 기타 목적을 위해 객실에 입장할 수 있는 권리를 갖습니다”고 써있다.

힐튼 호텔 앤드 리조트도 지난해 11월 관련 방침을 변경한 바 있다.

힐튼 호텔의 새로운 정책은 24시간 동안 계속해서 ‘방해 금지’ 팻말을 사용하는 객실의 경우 직원이 보안관리자 또는 당직지배인에게 알릴 것을 권고하고 있다.

pink@heraldcorp.com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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