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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교육청, 특수교육 분야 ‘5년 연속 우수 기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17개 시·도별 장애인 교육 수준 비교 결과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서 실시한 장애인에게 제공하는 교육 서비스 수준 분석 결과에서 특수교육 분야 ‘5년 연속 우수’ 등급의 쾌거를 이뤘다고 4일 밝혔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2005년부터 시·도별 장애인복지수준 비교 연구를 매년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조사는 울산시의회 문병원의원을 포함한 시도의회 17명의 광역의원이 시·도의 장애인 복지·교육 비교조사를 공동으로 수행했다.

조사결과 울산시교육청은 5년 연속 특수교육 분야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2년 연속 지표점수 최고점을 획득했다. 또 2017년 조사 결과에서는 17개 시·도교육청 중에서 단독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10개 지표 중 가중치가 가장 높은 고등부 졸업생 진학 및 취업 비율은 울산이 3년 연속 전국에서 최고 점수를 받고 있다.

현재 울산은 2562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특수학교 4개교와 유치원 및 일반학교 258교 1591학급에서 특수교육을 받고 있으며, 3세 이전의 특수교육대상영아 25명도 특수교육지원센터에 배치돼 2차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수교육과 관련서비스를 지원 받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시교육청이 5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소외 없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다”라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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