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 공개 모집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음악을 널리 보급하고 있는 금천구립합창단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역량 있는 지휘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응모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음악전공 학사학위(4년제 대학) 이상 취득한 자 ▷지휘에 대한 능력과 경험이 풍부한 자 ▷주 2회 정기연습 및 각종 공연행사 시 특별연습 가능한 자 ▷향후 금천구립합창단 활동계획 및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자 ▷기타 금천구에 대한 관심이 많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자 등이다.

신청 희망자는 8일까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응시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방문접수는 신청기간 중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시간에 가능하며, 우편 접수는 접수마감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한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반명함판 사진 2매 부착)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 합창단 운영계획서 ▷최종학력증명서 ▷경력증명서(증빙자료 포함) ▷주민등록초본 등이다. 관련 서류양식은 금천구청 홈페이지(http://www.geumcheon.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구는 이달 11일 서류심사, 25일 실기와 면접심사 전형을 거쳐 26일 금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금천구립합창단 지휘자로 위촉되면 ▷구립합창단 리더 역할 수행 ▷합창단 정기 및 특별연습 수행(주 2회 이상) ▷연간 구립합창단 활동계획(안) 제안 ▷각종 지역행사 및 전국대회 참가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공연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임기는 2년으로 예산에 따른 사례비가 매월 지급된다.

금천구립합창단은 1995년 창단해 2011년 제3회 전국새마을합창제 은상, 제6회 창원전국그랑프리합창제 장려상, 2017년 제14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 동상 등 각종 전국대회의 수상을 통해 구 위상을 격상시켜 왔다.

또 지역 주민을 위한 각종 문화행사 참여와 복지시설 나눔공연 등 지역 봉사활동에도 앞장서오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금천구청 문화체육과(2627-144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