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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소리 심하다” 어머니 살해한 30대 아들 구속
[헤럴드경제(청도)=김병진 기자]경북 청도경찰서는 3일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A(37)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5시께 청도읍 한 주택에서 어머니 B(68)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범행 직후 차를 타고 달아났다 이틀 뒤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어머니가 잔소리를 심하게 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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