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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부산, 2월부터 울산~김포노선 3회에서 5회로 증편
울산공항, 차세대여객기 운항 등 항공서비스 강화
대한항공, 1월부터 캐나다 봄바디어사 CS300 운항
에어부산, 2월부터 울산~김포 1일 2회 증편 운항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에어부산이 증편 운항되는 등 울산시민의 하늘길이 더욱 넓어진다.

울산시는 올해부터 에어부산(사진)이 증편 운항하고, 대한항공이 캐나다 퀘백 봄바디어사의 CS300 차세대 여객기를 운항에 투입하는 등 울산공항의 항공서비스가 한층 강화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에어부산은 5일~28일까지 금요일, 일요일 일일 왕복 1회 증편 운항하고, 2월부터는 울산~김포노선이 일일 왕복 3회에서 일일 왕복 5회로 증편 운항한다.

이번 증편으로 울산공항 1일 운항현황은 울산~김포노선 일일 왕복10회(대한항공 5회, 에어부산 5회), 울산~제주노선은 일일 왕복 3회(대한항공 1회, 에어부산 2회)로 늘어나게 됐다.

이와함께 캐나다 퀘백 봄바디어사의 CS300도 울산공항에 투입된다. CS300은 동급규모 항공기 대비 연료효율 20% 향상된 고효율 항공기로 좌석은 이코노미 플러스 25석, 이코노미 좌석 102석 등 총 127석이다.

CS300은 동급 항공기 대비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CS300에 장착된 프랫앤휘트니(Pratt & Whitney)사의 GTF(Geared Turbo Fan)엔진은 내부에 설치된 감속기어를 통해 최고의 엔진 효율을 발휘한다.

아울러 알루미늄합금과 탄소복합소재를 사용해 항공기가 가볍고 공기역학적 설계로 기존 동급 항공기 대비 연료 효율은 최대 20% 높이고, 소음은 최대 20db 감소시켰다.

울산시 관계자는 “CS300은 이코노미석의 좌석폭이 동급 항공기 보다 4.6cm 더 넓은 48.3cm에 달해 승객들이 보다 여유롭고 편안한 좌석 공간을 누릴 수 있다”며, “16일부터 울산, 포항, 여수, 사천 등 국내선에서 운항하게 된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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