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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남동구 남촌존 일원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확정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 남동구 남촌동 일원에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이 확정됐다.<위치도 참조>

이 단지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와 같은 신산업 개발에 따라 지역경제활성화에 상당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인천시당위원장, 인천 남동갑)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인천 남동 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을 최종 승인ㆍ고시해 본격적인 조성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지식산업ㆍ문화산업ㆍ정보통신산업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도시 인근에 조성하는 산업단지로 정부가 지정한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아직 전국적으로 12곳에 불과(전체 산단 면적의 0.2%)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번에 추가 확대ㆍ시범지역 선정에서 ‘인천 남동’을 비롯한 ‘대구 율하, 순천’ 등 총 3곳을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최종 선정해 승인했다.

특히 인천 남동구의 경우 제2경인고속도로와 인접한 우수한 지리적 여건과 수도권 최대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남동산단과의 연계효과 등 장점이 인정됐다.

박남춘 의원은 “도시첨단산업단지가 개발되면 3만여개의 일자리와 4조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판교 제2테크노밸리처럼 신산업 개발을 위한 혁신모델로 잘 발전시켜 지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을 맡아 오는 2018년 하반기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해 오는 2019년 조성공사를 거쳐 2021년 기업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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