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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죽도 맹독성 아찔…잎사귀 입에 물기만 해도 사망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얼마전 JTBC 뉴스룸을 통해 보도된 부산 한 초등학교 인근 공원에 식재된 맹독나무 협죽도로 인해 온라인 공간을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됐다.

우리가 흔히 공원이나 집안에서 관상수로 키우는 협죽도의 맹독성은 실제 얼마나 치명적인 걸까?

JTBC 뉴스룸에서는 한 가지 흥미로운 실험을 보여줬다. 금붕어가 있는 어항에 이 협죽도 가지를 꺾어서 넣자 5분 만에 물고기가 죽은 채 둥둥 떠올랐다.

독성이 청산가리보다 6000배나 높다는 협죽도. [사진=SNS캡처]


협죽도의 맹독 위험성은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서도 비교적 잘 안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는 맹동성의 위험성을 몰라 협죽도 가지에 소시지를 구워먹고, 프랑스에서는 바비큐 장작으로 사용하다가 사람이 죽은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야외에서 무심코 협죽도 잎 한 장을 입에 물거나 나뭇가지를 꺾어 젓가락 대용 등으로 사용, 사망에 이르기까지 할만큼 치명적인 독성을 지녔다.

더구나 협죽도를 야외 바비큐나 캠핑 모닥불 용으로 사용할 때도 연기에 중독될 수도 있더 더욱 주의기 요구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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