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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포르노 연상 소녀상…일본 극우 디자이너 또 저질도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일본의 그래픽 디자이너인 다이 이나미가 본인의 홈페이지에 위안부 피해 ‘소녀상’을 연상케하는 섹시 레이디(Sexy lady)라는 작품을 올렸다가 거센 비난에 삭제해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이 디자이너가 올린 ‘섹시레이디’ 그림은 한복 대신 기모노입은 채 양 다리를 활짝 벌리고 있다. 오른손으로 상의를 걷어 제쳐 젖가슴을 드러내고 있으며 왼손은 이 소녀의 국부로 향해 있는 장면을 담고 있다.

또한 다이 이나미는 “한국 정부는 일본을 비하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는 메시지도 적어 올렸다.

일본 그래픽 디자이너 다이이나미가 그의 홈페이지에 올린 문제의 작품 ‘SEXY LADY’.


다이 이나미의 이러한 행동에는 위안부 할머니들과 소녀상을 조롱하고자 하는 의도가 내포되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문제의 이미지에 대한 거센 비난이 쏟아지면서 홈페이지에서 이미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그의 페이스북에는 3월5일 해당 이미지를 공유한 흔적이 남아 있다.

다이 이나미는 일본 대사관 앞의 위안부 소녀상을 ‘자발적 매춘부’로 왜곡시켜 조롱하고 모독한 우익성향의 일본 디자이너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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