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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서발전 노사, 비정규직 근로자 189명 정규직 전환
정규직 전환방식, 정년 등 처우에 관한사항은 추가 협의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한국동서발전 노사가 비정규직 근로자 18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한국동서발전(박희성 사장 직무대행)과 한국동서발전 노동조합(위원장 김성관)은 29일 경비 및 파견 분야 등 189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 15일 비정규직 근로자대표단, 한국동서발전 노조, 회사,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를 열고 경비 및 파견분야의 정규직 전환직종 및 전환인원을 합의했다.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전경

이에 따라, 동서발전은 경비분야, 파견운전원, 기간제근로자 총 189명에 대해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결정하고, 파견·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방식과 정년 등 처우에 관한사항은 추가 협의를 거쳐 정할 예정이다.

동서발전과 동서발전 노동조합은 올해 5월부터 사람중심 성정경제 구현을 위해 노사공동 일자리위원회 운영, 추가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혁신적 일자리 나누기를 시행하는 등 일자리 창출 모델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정규직 전환 협의를 통해 공공부문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면서 “동서발전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을 통해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해 고민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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