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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치포울산’ 울산대학교에 1000만원 기부
교육 공간 제공과 진로지도 프로그램 지원 보은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대가 키운 사회적기업이 보은의 기부를 해 화제다.

울산대학교(오연천 총장)는 28일 ‘티치포울산(Teach For Ulsan) 사회적협동조합’이 100만원을 시작으로 10년간 인재양성 발전기금 1000만원을 울산대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8일 티치포울산 사회적협동조합 이석민 실장(왼쪽)이 울산대학교 김현준 기획처장에게 인재양성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티치포울산 사회적협동조합은 교육부가 ‘대학주도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으로 선정해 지난 2013년 사업을 시작한 기업으로 울산대는 지금까지 교육 공간 제공과 진로지도 프로그램 지원 등을 도왔다.

이 기업은 그 동안 교육부 지원으로 초등학생 방과후학교, 초·중·고생 진로체험 프로그램, 교육 사각지대인 농·산·어촌 학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교육강사 파견 등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2013년 방과후학교사업 산학협력우수사례 인력양성부문 교육부장관상, 2015년 대학주도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교육부 평가 A등급, 2016년 제4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2017년 교육부 지역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울산지역 대표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이상도 티치포울산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공익 실현을 우선시하는 사회적기업으로서 사업을 통해 얻은 작은 수익도 면학 인프라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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