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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에 코트라출신 정광영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라남도는 제6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에 정광영(58ㆍ사진)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국지역본부장을 임용 후보자로 낙점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정광영 청장후보자는 KOTRA에서 중국지역본부장과 투자유치실장, 런던무역관장, 미 LA무역관 부관장, 이란 테헤란무역관장 등 해외통상 요직을 두루 거친 무역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산업부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위원회 위원, 경기도 외국인투자유치 자문위원 등을 거쳐 경제자유구역 소관 업무에도 밝다. 


정 후보자는 코트라에서 32년 동안 투자유치 분야 업무를 관장하고 투자유치 분야의 인적 네트워크와 투자유치 실적 등이 다른 후보에 비해 강점으로 인정돼 새 청장 후보에 낙점됐다.

그는 화순군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와 뉴욕 주립대에서 테크노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정 후보자는 투자유치 분야 전문가로서 광양만권경자청 주요 현안사업 해결과 여수,순천,광양,하동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청장 후보자 임용시기는 산업통상자원부와의 임용 협의를 거친 후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내년 1월쯤 임용될 예정이다. 전임 권오봉 청장은 내년 6월 여수시장 출마를 위해 임기 만료 전에 명예퇴임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전남도와 경남도가 면적에 따라 84.3%와 15.7%의 비율로 출자해 구성한 지방자치단체 조합이다.

그리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는 전남도 7명, 경남도 3명, 산업부 1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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