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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관악노동복지센터’ 개소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에 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책임질 시설이 들어섰다.

구는 지난 21일 봉천동 R&D센터 지하 1층에서 ‘관악노동복지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센터 내에 현직 변호사와 노동조합 관계자를 상주시켜 관내 일용직ㆍ비정규직 등 노동자 대상으로 인권상담,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이 21일 봉천동 R&D센터 지하 1층에 생긴 ‘관악노동복지센터’에서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 관악구]

주요 사업내용은 노동 교육, 취업ㆍ법률 지원, 문화ㆍ복지 프로그램 운영, 정책개발 연구조사 등이다. 영세 사업장이 많은 구 특성 상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를 위한 노무실무교육 등도 추진한다. 이 밖에 특성화고 청소년과 아르바이트생 대상 ‘찾아가는 노동 상담ㆍ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관내 주민과 구 소재 사업장 근로자면 누구든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노동은 사람이 태어나서 사회에 제공하는 최고의 가치”라며 “노동의 권리를 정당하게 보장받는 근로자와 사업자 모두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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