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美, 새 안보리 대북결의 추진 ‘석유제품 90% 차단’
-北노동자 1년내 귀환조치·北인사 19명 추가제재
-"내일 표결 추진”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미국이 대북 석유 정제품 공급을 더욱 줄이는 내용의 유엔 안보리 새 대북제재 결의안을 22일(현지시간) 표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 전했다.

이 매체는 외교당국자를 인용, “신규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은 연간 200만 배럴로 제한된 대북 석유 정제품 공급을 거의 90% 차단하고, 해외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을 12개월 내 귀환시키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사진=EPA연합

산업기계 및 운송장비·산업용 금속의 대북 수출을 차단하고, 북한 인사 19명을 블랙리스트(제재 명단)에 추가하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북한 정권의 ’생명줄‘로 꼽히는 원유 공급과 관련된 내용은 담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추가 대북제재에는 난색을 보여온 중국은 이번 결의안과 관련해 아직 별도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pin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