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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2018 수시모집 “절반이 일반고…서울 출신은 3명 중 1명”
-합격생, 일반고서 105명 늘어…3명 중 1명은 서울 출신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대학교 2018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수시모집에서 일반고 합격생이 전체 선발 인원의 절반을 차지했다. 또한 최근 3년간 합격생이 없었던 일반고 90여교에서도 합격생을 배출했다.

서울대학교는 21일 수시모집 결과를 발표하면서 일반고 합격생이 전년 대비 105명 증가해 전체 선발 인원의 50.5%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총 선발인원 2572명 가운데 1299명이 일반고 학생이다. 

[사진=서울대학교 제공]

올해 서울대 수시모집에서는 최근 3년 중 가장 다양한 학교가 합격생을 배출했지만 여전히 서울 출신 합격자가 세명 중 1명 꼴로 다수를 차지했다. 수시모집에서 합격생을 1명 이상 배출한 고등학교는 전년보다 31개교 늘어난 831개교로 집계됐다. 수시합격생 배출비율은 지역별로 서울 35.2%, 광역시 22.9%, 시 36.8%, 군 5.1%다.

올해는 최근 3년 동안 합격생이 없었던 91개 고교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경상남도 고성군ㆍ하동군, 경상북도 예천군, 전라남도 고흥군ㆍ완도군 , 전라북도 무주군ㆍ임실군 등 7개 군지역 8개교에서도 3년 만에 합격생이 나왔다.

올해 서울대는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으로 2408명, 정원 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로 164명을 선발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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