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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근 “ ‘문재인 홀대론’ 반박에 통편집…아베는 5년째 중국 못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우수근 교수는 한 방송에서 중국의 ‘문재인 홀대론’을 반박하는 주장을 내자 통편집 당했다고 밝히자 20일 오전 포털 실검에 오르내렸다.

20일 방송되는 tbs 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2부 ‘인터뷰 제1공장’에 전화인터뷰로 참여한 우 교수는 “한 매체에서 문재인 홀대론에 대한 반박을 했더니 ‘통편집’을 당했다”며 “입맛이 맞지 않는다고 이래도 되는 거냐”고 잘한 외교를 홀대론으로 몰아가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4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 서대청에서 열린 MOU 서명식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 교수는 “정상의 방문에는 사적방문, 실무방문, 공식방문, 국빈방문 등의 단계가 있는데 (중국이)국빈방문을 해줬다”며 “전세계 정상들이 방문해도 국빈방문은 1년에 몇 차례 안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 정도로 중국은 한국과의 껄끄러운 관계를 빨리 풀고 가기 위해 노력했다. 문재인 홀대론으로 몰고 가는 국내 언론이 한중관계를 망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 교수는 또“홀대할 거였으면 애초에 중국 방문 자체를 못한다”며 “일본 아베 총리는 5년 째 아직도 못오고 있다”고 말하며 중국 홀대론에 대한 반박론을 재차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된 ‘혼밥’ 논란에 대해서도 우수근 교수는 “중국이 지금 우리 한국하고 사이가 좋지 않다. 민심도 사드 때문에 좋지 않다”면서 “어떻게 몇 끼를 다 (함께) 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일반 식당을 방문해 식사한 것에 대해 우수근 교수는 “아주 잘하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 권력자는 그렇게 안 한다. 중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일을 기획해서 했다는 말”이라며 “이렇게 잘한 걸 가지고 혼밥 먹었네, 무시당했네,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중국을 모르기 때문에 그런 외교를 할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일그러지게 만들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수근 교수는 현재 중국 동화대 국제문화교류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tbs 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평일 오전 7시 6분~9시까지 방송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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