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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 ‘의료관광의 메카’내년부터 가속도
중기부 ‘스마트메티컬 특구’지정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난 8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제42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과해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로 지정됐다.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5년간 3개 특화사업 ▷의료관광 기반시설 조성사업 ▷의료관광 활성화 지원사업 ▷의료관광 병원시설 확충사업의 20개 세부사업에 사업비 735억원을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추진될예정이다.

우선 새해부터 모바일 앱 및 SNS 등 모바일 기반 의료스토어 환경을 구축해 외국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의료관광 지원센터도 설치해 통역, 진료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반시설 조성에 나선다.

중국, 러시아, 몽골 등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구청 내 의료관광특구 전담팀을 설치하고 민관협의체도 만들어 의료 관광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 특화사업에 참여하는 병원을 대상으로 외국인 전용병동, 치료센터, 편의시설 등 시설 확충을 지원해 의료관광산업의 성장을 도모한다.

아울러, 이번 특구지정으로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 ▷출입국관리법 ▷도로교통법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의료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도로법 등 총 6개 사항을 적용받아 특화사업이 가속도를 붙이게 됐다.

이번 특구지정에 따른 경제적 기대효과로는 5년간 1655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생산유발효과 1960억원, 부가가치파급효과 755억원, 소득유발효과 431억원 등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 지정을 통해 도시재생으로 재탄생하는 서울의 3대도심, 서남권의 중심 영등포로 거듭난다.

의료관광 특화도시라는 브랜드를 개발하고, 여의도 금융산업과 의료관광 클러스터로 국제적 도시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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