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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핵무력 완성은 역사적 승리…최강 핵강국으로 더 전진”
미국이 ‘전제조건없는 대화’를 제의한 가운데,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핵무력 완성이 역사적인 승리’라고 선언했다.

13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폐막한 제8차 군수공업대회에서 “우리의 힘과 기술로 원자탄, 수소탄과 대륙간탄도로켓(ICBM) ‘화성-15’형을 비롯한 새로운 전략무기 체계들을 개발하고 국가핵무력 완성의 대업을 이룩한 것은 값비싼 대가를 치르면서 사생결단의 투쟁으로 쟁취한 우리 당과 인민의 위대한 역사적 승리”라고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연설에서 “우리의 국방공업, 자위적 국방력은 상상할 수 없이 비상한 속도로 강화되고 우리 공화국은 세계 최강의 핵강국, 군사강국으로 더욱 승리적으로전진·비약할 것”이라면서 “주체적 국방공업의 강화·발전을 위해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최고영도자(김정은) 동지께서는 군수공업 부문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들과 일꾼들에 대한 당과 조국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는 매우 크다고 하시면서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노동계급이 핵 무력을 질량적으로 강화하고 우리 식의 최첨단 무장장비들을 더 많이 만들어 최후 승리를 앞당기는 데서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가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김정은이 “우리의 국방공업을 21세기 첨단의 자립적 국방산업으로 비약시키기 위한 전망 목표와 중점 목표, 전략적 과업과 중대 과업들을 제시하고 그 실천적 방도들도 명확히 밝혀주시었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유은수 기자/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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