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정부의 온라인 가상화폐 규제 움직임과 반대로 K-팝문화의 선두주자인 연예계가 온라인 가상 화폐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8일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김영진)는 ’2018 드림콘서트’를 위해 온라인 가상 화폐인 스타코인과 공식스폰서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K-POP 팬은 약 3억 명으로 추산되며 이들 중 한국을 방문하는 팬들만 연간 1000만 명에 이른다. 하지만 이들 해외 팬들은 각기 다른 비용 지불 및 결제 환경으로 인해 콘서트 예매나 굿즈 구매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난 2월 G-1년 기념 평창 용평돔 K팝 콘서트 모습. [사진=연합뉴스]

연예제작자협회는 ‘2018 드림콘서트’ 티켓 결제 시스템에 대해 제기했던 불만들을 원만하게 해결함과 동시에 새로운 결제 솔루션 도입으로 K팝 시장의 확대에 더욱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지난 1992년에 설립된 단체로, 대한민국 연예, 대중음악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음반, 공연, 매니지먼트 전문가가 활동하는 사단법인이다. 지난 11월 4일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플라자에서 올림픽 성공 개최를 염원하며 ‘2017 드림콘서트 in 평창‘을 개최하는 등 공연문화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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