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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르신 느티나무쉼터 2·3호점 연다
서초구, 양재동 등 이달말 개관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난 1월 전국 최초 ‘어르신 전용 문화힐링공간’으로 문을 연 내곡 ‘느티나무쉼터’의 호응에 힘입어, 추가적으로 ‘느티나무쉼터’ 2개소를 서초동과 양재동에 각각 마련해 이달말 개관한다고 6일 밝혔다.

두 곳의 ‘느티나무쉼터’는 어르신들의 단순 쉼터 역할을 넘어 건강관리, 문화예술, 평생교육 등 여가와 배움을 제공하는 웰빙문화공간으로 기능을 확장시킨 서초구의 신개념 경로당으로, 구는 지은지 35년 이상된 노후건물로 안전에 우려가 있었던 서초3동과 양재말죽거리 구립경로당을 총 사업비 31억을 들여 새단장했다.

새롭게 들어선 ‘서초 느티나무쉼터‘와 ’양재 느티나무쉼터‘에는 추억의 음악을 들려주는 어르신 뮤직카페, 보건소 연계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건강키움터, 신바람댄스, 요가, 체조 등을 배울 수 있는 다목적 프로그램실, 최신 유행 취미 강좌를 즐기는 교육실, 서예·그림·도예 등 어르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미니갤러리, 도시농업 활동을 돕는 옥상텃밭 등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공간을 갖췄다.

양재느티나무쉼터 조감도

특히 ‘서초 느티나무쉼터’는 지하1층~지상 4층, 연면적 697㎡ 규모로 지상1층에 주택지역의 아파트 관리사무소 역할을 하는 ‘반딧불센터’ 10호점이 자리해 공구은행, 마을 반상회, 공동육아 등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된다.

또 ‘양재 느티나무쉼터’는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473㎡ 규모로, 지상1층에 ‘어르신 뮤직카페’가 꾸며진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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