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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게시판ㆍ버스정류장 불법광고물 없앤다
-투명 이형제 도포 시범사업 완료
-“서울시ㆍ한전과 사업 확대할 것”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시민게시판, 버스정류장 등 관내 가로시설물에 대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범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불법 광고물로 인해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관련 민원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해결에 나선 것이다.

사업 위치는 불법 광고물 관련 민원다발지역인 당산역과 대림동, 여의도동에 있는 시민게시판 2개소ㆍ버스정류장 5개소다.


작업은 해당 시설물에 불법 광고물 부착방지용 투명 이형제를 도포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구 관계자는 “붙여도 쉽게 떨어지고 떼어낼 때 흔적도 남지 않는 성분”이라며 “실제로 하루에도 몇 건씩 들어오던 제거 요청 민원이 사업 직후부터 한 건도 안 들어오는 등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추후 서울시와 한국전력공사 등과 함께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불법광고물 제거 기동반 운영,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등 사업도 지속 시행할 방침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찾아 쾌적하고 깨끗한 보행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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