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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진 대구시장 “박정희 전 대통령 통합신공항 이전지, 밀양신공항 결정했을 것“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국제공항은 포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우리가 바다를 만들 수는 없지만 하늘 길은 열 수가 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사진)은 4일 열린 올 해 마지막 정례 조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하늘길 여는 일은 어렵지만 반드시 성공시키자”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그동안 제대로 된 공항, 항공 물류가 가능한 경제 공항의 꿈을 키워왔다”며 “올해 예비 후보지 2곳을 선정하는 것까지 진도가 많이 나갔다”고 분석했다.

또 “만약 박정희 전 대통령이었다면 철학과 결단력을 봤을 때 당초 통합신공항 이전지를 밀양신공항으로 결정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올해 시정 성과로 현대로보틱스와 롯데케미칼 대구 유치,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 선정, 신암선열공원 국립묘역화 등을 들었다.

대구의 미래에 대한 구상 등과 관련, 권 시장은 “3년 후면 대구가 직할시로 승격한 지 40주년”이라며 “청년들이 돌아오고 인구가 증가하는 등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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