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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 ‘30년 도시관리계획’ 만들 주민참여단 결성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와 주민들이 30년 후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구는 최근 구청에서 ‘성북구 도시관리계획 주민참여단’ 발대식을 열고 향후 지역 비전 수립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주민참여단은 구의 ‘미래형’ 도시관리계획을 만드는 데 직접 참여하는 조직이다. 구는 도시, 건축, 문화, 교육, 복지 등 의사결정과정에서 주민 목소리를 듣기 위해 관내 20개 동별 인구비율에 따라 다양한 사회계층으로 209명을 선발했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이형주 ㈜신명건설기술공사 상무가 구의 도시관리계획 수립용역과 주민참여단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어 김도영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주민참여형 도시계획 수립 사례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 후 주민참여단 대표 선정, 위촉장 전달, 설문조사, 일정 논의 등 시간을 가졌다.

구는 주민참여단과 함께 4차례 이상 워크숍을 열며 내년 7월까지 도시관리계획을 만들 계획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주민들이 지역 장점과 문제점을 가장 잘 아는 만큼 계획을 세우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주민참여단과 함께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실질적인 계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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