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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럴드포토] 대한민국 치욕의 날

임창렬 전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사진 가운데)이 1997년 12월 3일 미셀 캉드쉬 전 IMF(국제통화기금) 총재(사진 왼쪽)가 지켜보는 가운데 195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 지원안이 포함된 ‘IMF 자금 지원 합의서’에 서명하고 있다. 한국 경제를 송두리째 흔들었던 ‘IMF 시대’를 알리는 서막이었다. [헤럴드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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