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호찌민 현지에 행사종합상황실과 3개의 종합안내소를 설치한다.
종합상황실은 호찌민 시내 9·23공원 인근 리버티호텔 2층에 마련돼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
| 9.23공원에 들어 설 종합안내소 설치 모습. |
응우엔후에 거리와 9·23공원에 설치되는 세 곳의 종합안내소는 호찌민 시민들과 많은 관광객들이 이번 행사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종합안내소 한 곳당 안내도우미 2명, 운영요원 2명 등 4명의 인력이 머무르게 된다.
안내도우미 의상은 한국의 아름다운 복식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복으로 선정했다.
또 경북도 다문화통역 서포터즈 18명이 3곳에 6명씩 배치돼 행사장안내와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글로벌우수인재로 선발된 경주정보고등학교 학생 10명이 주말을 이용해 행사프로그램 안내와 질서유지 업무를 맡게 된다.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람객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빠르게 응대하면서도 관람을 과하게 통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