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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몸노인ㆍ중장년층 1대1 결연 맺는다
-서울시, ‘독거어르신 시민후견사업’ 시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노인층이 늘면서 같이 대두되는 홀몸노인에 대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독거어르신 시민후견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관내 홀몸노인들을 시민후견인과 1대 1로 매칭시켜 이들 신상을 보호하고 법률ㆍ생활 서비스 등을 받게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치매협회가 함께 한다.


시와 협회는 서비스를 받을 홀몸노인 117명은 지난 6월 추려냈다. 시민후견인도 만 50~64세 장년층인 50플러스(+) 세대 중 124명으로 결정한 후, 최근까지 2번의 전문교육과 7차례에 걸친 그룹 실무교육을 시행했다. 강사로는 의사와 심리사,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나섰다.

발대식은 오는 31일 중구 태평로1가 프렌스센터에서 열린다. 피후견인인 홀몸노인과 시민후견인, 협력단체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장년층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성은 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은 “중장년층은 홀몸노인을 돌보면서 보람을 찾고, 홀몸노인은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등 서로에게 도움되는 복지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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