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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요금, 문자로 확인하세요”…내년부턴 ‘알림톡’ 제공
-안내문자 서비스 3개월…5980명 이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수도요금 고지서를 잃어버려 납부 마감일을 기억 못한 경험이 있다면 이제 수도요금 휴대폰 문자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지난 7월부터 시민들이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로 수도요금을 확인할 수 있는 ‘수도요금 바로알림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돗물 사용량과 수도요금에 더해 납부 마감일, 납부 방법, 입금전용계좌 등을 한 번에 알 수 있다. 지난 달 기준 가입자는 모두 5980명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요금 고지서 분실 걱정을 덜게 하면서, 종이 고지서보다도 일주일 이상 요금을 파악할 수 있어 시민 호응이 좋다”며 “시 공무원도 청구서 재발행 요청이나 요금ㆍ입금계좌 문의전화가 줄어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다음 해 하반기부터는 기존 수도요금 안내 외에 수돗물 사용에 대한 정보까지 전달하는 스마트폰 ‘알림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자는 발신자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카카오톡 등 스마트폰 앱을 통한 알림톡은 발송앱의 인증표시가 있어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수도요금 바로알림 서비스’는 전화(120 다산콜센터, 관할 수도사업소) 혹은 아리수 사이버 고객센터(http://i121.seoul.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윤준병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이 수도요금을 편리하게 확인ㆍ납부하고 고지서를 확인하지 못해 수도요금이 체납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문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미늗ㄹ이 수도요금 바로알림 서비스를 신청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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