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일본서 초정밀 위조 美100달러 지폐 잇따라 발견
[헤럴드경제]수십장의 미화 100달러짜리 위조 화폐가 일본 도쿄에서 발견돼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NHK가 29일 보도했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도쿄 신주쿠(新宿)구와 다이토(台東)구 등 외화 환전을 처리하는 소형 환전소 4곳에서 이달 중순 이후 발견됐다고 전했다. 발견된 위조지폐는 일부 감정 기계가 걸러내지 못할 정도로 정밀해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위조지폐들은 겉보기에는 진짜 지폐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로 거의 같다며 환전소는 잉크에 포함된 자기를 통해 진위를 판단하는 기계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 기계도 찾아내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2월 부산에서 발견된 가짜 미화 100달러 지폐 [연합뉴스]


전문가들은 다만 위조지폐는 가운데 부분의 청색 띠 모양이 진짜와 미세하게 다르고 오른쪽 아랫부분에 자외선을 비추면 황록색으로 색이 바뀌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수사 당국은 위조지폐에 대한 감시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환전소를 중심으로 유통자에 대한 정보 파악에 서두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