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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빌딩 오르기는 남산 오르기와 맞먹는다?
249m 수직 마라톤, 놀랄만한 최고기록
11월12일 총 1251계단서 15회대회 개최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남산의 해발은 265m이다. 주지하다시피 해발은 해수면부터의 높이이다. 서울 여의도 63빌딩은 1990년대까지 국내 최고층 빌딩의 상징이었다. 지표면부터 재면 꼭대기까지 249m이다. 해발로 따지면 남산과 거의 맞먹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남산이야 완만한 경사로 오르지만, 63빌딩을 오르는 일은 수직이므로 정상 정복을 한다는 것은 극한 모험 중 하나이다.


연례 축제가 된 63빌딩 수직 오르기 대회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열린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문석)는 한화생명(대표이사 차남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12일 63계단오르기 대회 ‘Challenge for Love 63’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63계단오르기는 올해 15회째로 여의도의 랜드마크인 63빌딩의 1251개의 계단을 오르는 국내 최초의 수직 마라톤 대회다.


63계단오르기 대회는 남성, 여성 기록 경쟁 부문과 이색 복장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정한다. 25~31일 63온라인몰(www.63mall.co.kr)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1만원이다.

63빌딩을 가장 빨리 오른 역대 최고 기록은 남성 7분 15초, 여성 9분 14초이다.

이번 대회는 63계단오르기에 참여한 참가자 전원이 63빌딩 정상까지 완주하면, 주최측이 자동으로 취약계층 어린이 1000명에게 선물을 주는 방식의 기부행사를 겸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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