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셰프 학교에서 스타 셰프의 꿈을 키워보세요!
-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섬김과 나눔’ 10주년
- 졸업작품전, 체험마당, 나눔마당 개최

[헤럴드경제=구민정 기자] 수능 시즌을 맞아 대학교 진학 외에 다른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가 전문 직업인으로서 길을 모색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는 서울시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한국외식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오는 19일 ‘2017 섬김과 나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 입학과 동시에 사회에 진출하는 학교 특성상 사회와 어우러지며 주변을 섬기고 나누는 직업인이 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올해로 10년째 이어지는 한국조리사관학교의 전통 행사다. 졸업 전시회와 더불어 조리 체험 행사, 취약계층 선물 나눔 행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0대 청소년, 학부모, 선생님 등 모든 계층이 참여해 한국조리사관전문직업학교 선생님과 학생들과 함께 체험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기회도 된다. 


먼저 선물 나눔 이벤트로 국민은행, 김안과 등 후원기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빵 도시락, 장류, 생필품 등 300세트를 영등포 쪽방촌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한다. 조리생도들의 졸업작품전시회과 더불어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지역사회와 함께 즐긴다.

올핸 이색적으로 프랑스어로 ‘요리점’이란 뜻의 ‘살롱 쿨리네어(Salon Culinaire)’을 주제로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10층 건물 전체를 하나의 특별 체험장으로 탈바꿈시킨다.일반고 특화과정의 생도들과 2년제 전문학사, 4년제 학사 학위과정의 ‘졸업작품전’이 마련된다. 각층마다 조리, 제과제빵, 식음료 등 특성별로 운영되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요리해보고 시식, 구매해 볼 수 있는 체험마당과 구성된다. 고등학생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도 운영되기 때문에 학교별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신청을 통해서 단체 체험도 가능하다.

또 최근 학장으로 취임하여 큰 화제를 모은 이정열 학장의 특별 강연도 준비된다. ‘호텔 및 외식업계의 히딩크’라 불리는 이 학장은 실습생으로 시작해 세계적인 호텔의 총지배인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적인 체인호텔의 시장 겸 총 지배인에 올라 화제가 된 글로벌 명사다. 이번 행사에서 이 학장은 미래 조리업계의 전문가를 꿈꾸는 예비생도들의 부모를 초청, ‘세계적인 비즈니스맨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성공의 DNA’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도 오후 6시 30분부터 10층 대공연장에서 인디밴드와 함께하는 축하공연, 학장과 재학생, 졸업생이 함께 하는 COCO컨퍼런스, 팀 경연대회로 펼치는 COCO 페스티벌 등이 스탠딩 파티 형식으로 열린다.

한국조리사관학교의 윤경숙 이사장은 “생도들이 평소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몸에 밸 수 있도록 열린 교육에 힘쓰고 있다”며 “생도들이 전문가로 커가면서 미래 세상에서 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성장하고, 사회와 더불어 꿈꾸는 기쁨을 맛보고 누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는 특화된 실습교육으로 전문학사,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호텔외식ㆍ조리ㆍ관광 분야가 전문인 학교다. 500여개의 호텔, 레스토랑에서의 현장 실습을 인정 받아 졸업 후 경력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호텔조리, 호텔제과제빵, 관광식음료, 식품조리학 등의 전공과정을 개설 중이며 내신이나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과 서류전형으로 선발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korean.gu@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