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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넥스트콘텐츠페어’ 부산서 성황리 종료
-부산 벡스코에서 134개사 208개 부스 규모로 전개
-문화산업기관과 콘텐츠 분야 청년일자리 창출 논의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도종환 장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벡스코가 공동으로 주관한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행사 ‘2017 넥스트콘텐츠페어’가 지난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3일부터 3일간 ‘미래의 일자리, 콘텐츠에 있다!’ 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의 독창성을 활용한 우수 콘텐츠 및 VR 등 4차 산업을 선도할 지역특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전시, 국내 및 해외 비즈니스 매칭, 스토리피칭, 투자유치 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총 134개사 208개 부스 규모로 개최돼 참가사들의 사업화 및 투자활성화, 해외시장 진출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국 지역 문화산업 지원기관을 중심으로 한 공동관에서는 가상현실을 통한 태권도 겨루기 체험,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한 VR 콘텐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소재로 한 VR콘텐츠 등이 바이어 및 참관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바이어와의 일대일 상담회에는 중국 바이두(Baidu), 일본 산리오(Sanrio),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Spark Labs), 영국 장난감 백화점 햄리스(hamleys) 등 19개국에서 80개사가 참여해 467건의 해외진출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브라질에서 방한한 바이어는 소방안전교육 관련 VR, 캐릭터, 모바일게임 등 국내 참가업체 4개사와 남미시장 진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역 특화콘텐츠가 글로벌 콘텐츠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14일에는 문체부와 KOCCA, 전국 20개 문화산업지원기관들이 모인 가운데 ‘지역콘텐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문화산업지원기관 공동선언식’이 열렸다. 다양한 지역콘텐츠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문화산업지원기관이 중심이 되어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개최된 ‘MCN Live’에는 김소혜, 제이민, 헤일로 등 여러 연예인들이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지역특화 콘텐츠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등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체험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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