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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MVPㆍ신인상 투표 오는 9일까지…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ㆍ신성’은 누구(?)
[헤럴드경제]올해 국내 프로야구의 ‘최고의 선수’와 ‘떠오르는 별’을 가릴 한국야구위원회(KBO) 최우수선수(MVP) 및 신인상 투표가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KBO는 ‘2017 타이어뱅크 KBO 정규시즌’ MVP와 신인선수를 선정하는 투표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 간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와 같은 ‘점수제’로 선정되며 올 시즌 KBO 리그를 취재한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지역 언론사 취재기자를 대상으로 투표가 실시된다.

투수 가운데 MVP 후보로는 기아 타이거즈의 양현종과 헥터 노에시의 이름이 거론된다.

양현종은 올해 31경기에서 20승 6패, 평균자책점 3.44의 성적을 거뒀다. 헥터는 30경기 20승 5패, 평균자책점 3.48로 시즌을 마쳤다.

두 선수는 올해 각각 20승을 거둬 기아가 8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거두는데 일조했다.


<사진>기아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 [사진제공=연합뉴스]



타자 중에서는 ‘홈런왕’ 최정(SK와이번스)이 MVP 후보로 꼽힌다.

최정은 올해 130경기에서 타율 0.316(430타수 136안타), 46홈런, 113타점, 89득점을 기록했다.

최정은 지난해 홈런 40개를 쳐 에릭 테임즈(당시 NC)와 공동 홈런왕에 오르기도 했다.

신인왕은 ‘바람의 손자’ 이정후(19ㆍ넥센)가 유력하다.

이정후는 한국 프로야구사에 이름을 날린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아들이다.

KBO리그 고졸 신인 최초로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리그 신인 최다 안타(종전 서용빈 157개)와 최다 득점(종전 유지현 109개) 기록을 경신했다.

올 시즌은 타율 0.324(552타수 179안타)로 마쳤다.

MVP는 1위부터 5위까지, 신인상은 1위부터 3위까지 순위를 정해 기표한다.

MVP는 순위별로 1위 8점, 2위 4점, 3위 3점, 4위 2점, 5위 1점을 준다.

신인상은 1위 5점, 2위 3점, 3위 1점이다.

최다 득점자가 수상자가 되고, 최고 점수 선수가 2명 이상이면 1위 표를 가장 많이 받은 선수에게 상이 돌아간다.

KBO는 특정 선수를 후보로 추리는 대신 일정 기준에 부합하는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투표한다.

MVP는 규정이닝이나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 또는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의 모든 선수가 대상이 된다.

신인상은 올해 입단 또는 처음 등록한 선수와 올 시즌을 제외한 최근 5년(2012년 이후 입단 및 등록) 이내의 기록이 투수 30이닝, 타자 60타석을 넘지 않는 선수까지 후보 자격을 얻는다.

투표 결과는 한국시리즈 종료 후인 11월 개최 예정인 ‘2017 타이어뱅크 KBO MVP시상식’에서 발표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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