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해오름동맹’, 29일 울산에서 ‘신라 삼현삼죽’ 국악 공연
- 출범 1주년 기념…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울산-포항-경주간 ‘해오름동맹’이 출범 1년을 맞아 국악교류공연을 가진다.

해오름동맹은 문화예술교류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7 해오름동맹 국악교류공연 신라 삼현삼죽(三絃三竹)‘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울산국악협회의 '판굿']

이번 교류행사는 지난 8월 31일 해오름동맹 도시 예술문화발전을 위한 예술교류 협약체결 이후 처음 개최되는 행사다. 울산시가 후원하고 (사)한국국악협회 울산광역시지회 주최로 세 도시가 국악으로 만나고 소통한다.

이번 공연에는 울산국악협회, 포항가야금연주단, 경주 신라 만파식적 보존회라는 세 도시의 뛰어난 실력을 갖춘 국악 팀들이 참가해 울산 ‘모듬북 합주’를 시작으로, 포항 ‘25현 가야금 3중주를 위한-고우(故友)’, ‘삼현정악합주 천년만세’, 경주 ‘김동진류 대금산조 제주’, ‘대금독주 청성곡’ 등 무대가 준비돼 있으며, 울산의 ‘판굿’으로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은 울산에서 문화적 공통성이 있는 세 도시가 국악이라는 장르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무대를 처음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내년에도 포항에서 이어 개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