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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 ‘예비ㆍ육아맘’ 위한 문화행사 ‘풍성’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내달 12~14일 돈암동에 있는 아리랑시네센터에서 관내 예비ㆍ육아엄마들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 ‘엄마들의 행복한 짬’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2016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뽑은 행사”라며 “육아기간 문화행사에 소외되기 쉬운 엄마들의 문화 생활을 보장해주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실내와 실외 동시에 진행된다.

실내에선 매일 3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부는 1인 공연으로, 예비ㆍ육아엄마들의 일상을 표현하는 30분의 짧은 연극이 펼쳐진다. 12일 ‘임신ㆍ출산 대백과’, 13일 ‘은하수와 별’, 14일 ‘잡채엄마’ 등이 준비돼 있다.

2부는 토크콘서트다. 장대규 스트레스관리 강사, 장정희 맘통합 심리상담센터장, 유하진 명상교육강사가 출산ㆍ육아로 인한 스트레스 관리방안을 전수한다. 마지막 3부는 내달 개봉하는 신작들을 볼 수 있는 영화 감상시간으로 꾸며진다.

실외 프로그램들은 아리랑시네센터 광장에서 볼 수 있다. 임산부ㆍ아기응급구조사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 출산 관련 공공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구할 수 있는 구청ㆍ보건소 사업안내부스, 각종 육아용품들을 싼 값으로 살 수 있는 박람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에 거주하는 예비ㆍ36개월 미만 영유아 육아엄마와 그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전화(02-2241-60077)와 구청 홈페이지(http://www.seongbuk.go.kr)에서 하면 된다.

김영배 구청장은 “다양한 콘텐츠로 대상자가 자유롭게 문화행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예비ㆍ육아 엄마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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