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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한예종 유치 주민서명운동 실시
- 한성백제문화제 기간 중 2000여명 참여…내달 말까지 진행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유치를 위해 대대적인 주민서명운동에 나서 눈길을 끈다.

27일 구에 따르면 지역 최대 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가 진행된 지난 21일~24일 나흘간 ‘한예종 범구민유치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벌인 주민서명운동에 2000여명이 서명에 동참, 지지의사를 보였다.


구는 기세를 몰아 다음달 말까지 온ㆍ오프라인에서 서명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우선 홈페이지에 온라인 서명운동 페이지를 만들었다. 또한 구청 1층 로비와각 동 주민센터 민원대에 홍보 팸플릿과 서명서를 비치,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서명운동은 한예종 유치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주민 호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구는 방이동 일대에 한예종 캠퍼스가 들어서길 희망하고 있다. 특히 현재 3곳에 흩어져 있는 한예종 캠퍼스 전체를 통합 이전할 수 있는 ‘통합형’ 후보지 중 서울시에 위치하고, 관내 다양한 문화유산과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박춘희 구청장은 “국제관광도시로의 도약에 나선 송파구에 문체부 소속 국립대인 한예종 통합캠퍼스가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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