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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한강드론공원서 ‘공간정보 융복합 측량경진대회’
-드론 등 통해 측량기술 실력 겨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가 드론과 위성항법시스템(GPS) 등을 통해 측량기술을 겨루는 ‘공간정보 융복합 측량경진대회’를 27일 강동구 천호동에 있는 한강드론공원에서 개최한다.

대회는 3회째로, 지난 2010년 이후 7년만에 재개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산업협회, 공간정보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한다.

이 날 한강드론공원에는 전국 시ㆍ도 공무원과 관련업체, 서울형 뉴딜일자리사업 참여자, 지적ㆍ공간정보 관련학과 학생 등 310여명이 모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드론, 이동 중에 바로 위치정보를 수신할 수 있는 네트워크 RTK(Real Time Kinematic), 각도와 거리를 함께 관측하는 토털스테이션 등을 갖고 물체를 수직으로 내려다본 모습인 정사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이들은 성적 별로 서울시장상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상 등을 받을 수 있다.

시는 현장에 지적ㆍ토지ㆍ공간정보 업무 홍보 공간을 조성하고, 기업ㆍ구직자가 참여하는 일자리 취업설명회도 마련한다.

공간정보 인프라존에서는 각 자치구가 갖고 있는 측량장비 무상점검, 드론레이싱 시연, 가상현실(VR) 시뮬레이션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학진 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측량경진대회는 산ㆍ학ㆍ관이 힘을 모아 공간정보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시민 재산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적과 4차혁명 중심에 서있는 공간정보와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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