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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강남4구 재건축 최대 규모…현대건설ㆍ대림산업 ‘고덕 아르테온’ 10월 분양
총 4066가구

일반분양 1397가구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대림산업)은 오는 10월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고덕주공 3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아르테온’을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단지명은 예술을 뜻하는 아트와 신을 상징하는 테온(Theon)의 조합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의 41개동으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59~114㎡의 총 4066가구 규모다. 1397가구가 일반 분양이다. 올해 강남4구 재건축 조합 사업 물량 가운데 최대 규모다.

단지는 약 2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고덕지구 가운데서도 핵심 입지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출구 2개가 단지 바로 앞에 있다. 2개는 추가로 생긴다. 인근에 이마트(명일점), 현대백화점(천호점), 스타필드 하남 등 편의시설이 있다.

2025년 개통예정인 9호선 연장선 고덕역(계획)도 인접해 있다. 올림픽대로, 천호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는 자동차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2024년 서울~세종고속도로가 뚫리면 광역교통망이 더 편해진다.

고덕지구에선 유일하게 단지 안에 초등학교가 생길 예정이다. 한영외고, 한영중ㆍ고교, 배재중ㆍ고교 등도 반경 1㎞안이다.

단지는 IoT(사물인터넷) 기능이 들어간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된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집 안의 조명ㆍ가스ㆍ난방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전기ㆍ수도ㆍ가스 사용량을 확인하는 세대별 에너지 관리시스템도 적용된다.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위치도 [사진제공=현대건설]

거실과 주방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의 층간차음재가 들어간다. 단지는 남향ㆍ판상형 위주로 설계한다.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총 면적만 약 1만3000여㎡의 집중형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고덕지구 안에서 최대규모라고 컨소시엄 측은 설명했다. 피트니스센터 중앙엔 인도어(Indoor) 트랙이 계획돼 있다. 실내체육관, 스쿼시 시설이 세워진다.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시설도 들어선다. 3개의 게스트하우스, 클럽하우스, 코인세탁실도 있다. 지상 2층 규모의 도서관도 짓는다. 세대별로 이용하는 지하 계절창고도 마련된다. 단지 안엔 경찰지구대와 우체국이 들어선다.

단지는 대지면적 17만4000여㎡로, 조경면적은 8만2000여㎡다. 녹지율이 약 47%다. 단지 조경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으론 약 500m 길이의 스트리트형 공원이 꼽힌다. 중앙에 조성되는 데크가든과 테마공간, 카페테리아 등이 어우러진다. 단지 안에서 입주민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 라운지도 만든다고 한다.

분양홍보관은 강동구 길동 431 승광타워 3층에서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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