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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에 차규근 변호사
법무부, 두번째 외부전문가 영입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에 차규근(49·사법연수원 24기·사진) 변호사가 임명됐다.

법무부는 4일 이 변호사를 임명하고 “그동안 검사로 보임하던 법무부 실·국·본부장을 외부 전문가로 영입한 두 번째 인선”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이용구(53·23기) 변호사가 법무실장에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정부가 약속한 ‘법무부 탈검찰화’ 방침에 따른 것이다. 검사장급 고위직 검사로 채워지던 주요 보직을 외부 인사로 채워 검찰의 독립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법무·검찰개혁위원회(위원장 한인섭)는 범죄예방정책국장과 기획조정실장 등 고위직은 물론 대변인과 법무심의관, 감찰담당관, 범죄예방정책국, 법무실, 인권국 등 각 부서 과장급도 내년까지 일반직 공무원으로 교체하는 권고안을 최근 마련했다.

경남 합천 출신의 차 신임 본부장은 2006년부터 2011년 5월까지는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국적·난민과장으로 일하며 이 분야 전문성을 쌓았다. 2013년부터는 법무부 난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좌영길 기자/jyg9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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