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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에서 아이 낳으면 무료 작명ㆍ홈케어 서비스
- 보건소서 산모ㆍ신생아 건강상태 점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출산 장려를 위해 보따리를 푼다. 출산 장려금 뿐 아니라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신생아 가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무료 작명, 영화티켓 등이 그것.

4일 구에 따르면 노원구 보건소가 관내 출산 가정의 산모와 신생아를 대상으로 출산 후 6주 이내에 1회 간호사가 방문해 산모와 아이의 건강상태를 점검한다. 아이의 면역력을 높이는 영양과 식습관, 예방접종과 영유아 검진 일정 등을 설명한다. 저소득 가정은 영아가 만 2세가 될때까지 방문해 건강 관리를 한다. 이를 위해 구는 방문간호사 4명으로 팀을 꾸렸다.

노원구 민원여권과에 매주 목요일 오후2시에 차려지는 둘째아 대상 무료작명 코너. [사진제공=노원구]

또한 롯데시네마 노원점(관장 이준창)과 협약을 맺고 관내 만 20세 미만(97년1월1일 이후 출생)의 자녀를 셋 이상 둔 다자녀 가정에 가족 인원 수만큼 영화관람권을 지급한다. 각 동주민센터에서 이달부터 12월까지 나눠주며 롯데시네마 노원관과 수락산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출산장려금은 높였다. 둘째아는 20만원, 셋째아는 50만원, 넷째아 이상부터는 100만원을 지원한다. 장애인 가정의 출산비용도 지원한다.

아울러 둘째아부터 ‘신생아 무료작명’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2시부터 민원여권과에서 무료 작명 코너를 운영한다. 전화(02-2116-3741)나 팩스, 이메일(2017070133@nowon.go.kr)로도 신청가능하다.

36개월 미만 영유아를 둔 저소득 가정, 유공자, 다자녀 및 한부모 가정에 대해 최장 36개월까지 ‘유모차 무료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주민 누구나 자전거대여소(8개소)와 구청에서 4시간동안 유모차를 단기 대여할 수도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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