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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美 복권 사상최고액 8500억원 당첨 주인공은 50대여성
○…미국 복권 추첨 사상 1인 당첨금으로 역대 최고액인 7억5870만 달러(8548억 원)를 거머쥔 행운은 여성은 32년간 병원 직원으로 근무한 50대 여성으로 밝혀졌다. 미 44개 주에서 판매되는 숫자맞추기 복권 ‘파워볼’을 운영하는 멀티스테이트 복권위원회는 24일(현지시간) 당첨 복권을 산 사람이 매사추세츠 주 치코피의 머시메디컬센터 직원인 메이비스 웨인치크(53)라고 발표했다. 웨인치크는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일은 휴식이다. (병원에) 다시 돌아가지 않겠다”고 했다. 웨인치크는 “복권은 언제나 내 몽상(pipe dream)이었고, 마침내 현실이 됐다”고 기뻐했다. 웨인치크는 세 장의 파워볼 복권을 샀는데, 2장은 기계에 넣어 번호를 받았고 나머지 한 장은 자신의 생년월일과 생각나는 숫자를 조합해 직접 기입했다. 직접 써넣은 복권이 당첨됐다. 그는 세금을 제외하고 4억8000만 달러(5400억 원)를 일시불로 받기로 결정했다. 이번 당첨금은 지난해 1월 나온 16억 달러(1조8100억 원)에 이어 역대 2위였으나, 당시에는 당첨금이 3명에게 분배돼 1인 당첨금으로는 이번이 최고액이다.

이혜미 기자/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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