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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태영 수원시장 ‘살충제 계란’ SNS 쌍방향 소통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메르스 사태에 SNS로 환자 발생 속보를 재빨리 전달해 호평을 받은 염태영 수원시장이 이번에는 살충제 계란 정보를 공개해 실시간으로 전달중이다.

염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긴급 알림) 살충제 계란 추가 정보’를 공개했다. 


그는 “어제 알려드린 경기 남양주(08마리)와 경기 광주(08LSH)에 이외에,추가로 경기 양주(08신선2), 강원 철원(09지현), 충남 천안(11시온), 전남 나주(13정화) 농장의 계란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리고 어젯밤 11시경, 경기 여주(08양계) 소재 농장에서 출하된 계란에서 1차 검사 중 기준치를 초과한 계란이 우리 수원시에 반입된 것으로 확인되어 현재 2차 검사 중에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염 시장은 “2차 검사결과가 나와야 확정판정이 되지만, 우리시는 사전 예방을 위해 유통을 금지하고 이미 시중에 판매된 것을 회수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염 시장은 “다시 한 번 알려드립니다. 08마리, 08LSH, 08신선2, 09지현, 11시온, 13정화, 08양계 표시가 된 계란은 섭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염 시장은 지난 2015년 6월 5일 메르스 확진환자가 처음 발생한 뒤 발생 사실과 이동경로 등을 홈페이지와 SNS에 즉각 공개해 하루 만에 시민 34만9000여명이 접속하는 소통으로 시민이 함께 하는 방역체계를 구축했다. 6월 한 달 시청 홈페이지와 SNS는 400만건의 접속을 기록하고 같은 달 26일 5명의 환자가 완치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데 이어 모니터링 대상자 468명도 격리가 해제되며 메르스 청정도시를 되찾았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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