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때문에 한국행 단체관광은 막아놓고서 문제의 시발점인 북한 외화벌이의 숨통 역할을 할 북한행 관광은 묵인하고 있는 중국의 태도는 북한 제재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중국 여행사 관계자는 미국인 웜비어 사망사건이나 최근의 ICBM 도발에도 북한 여행을 규제한다는 얘기는 없다며 5박 6일 여행에 경비는 일인당 우리돈 65만원 정도 드는 여행에 매번 백여명의 관광객이 모인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달에도 훈춘-칠보산간 관광을 재개하는 등 안보리 제재 대상이 아닌 관광을 통한 외화벌이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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