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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HCN 동작방송, 케이블 최초 아날로그 방송 종료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현대HCN은 서울 동작구 지역의 아날로그 방송 종료 시범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아날로그 종료 시범사업을 진행 중인 케이블TV사 중 첫 사례다.

현대HCN은 지난 4월부터 아날로그 방송 종료를 위한 단계적 절차를 진행해왔다. 종료에 앞서 동작구청과 연계해 현수막, 방송자막, 안내문, 신문,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2주간 사전안내를 진행했다. 종료가 시작된 지난 5월 10일부터는 종료 일정에 대한 문자안내 후 아날로그 종료 테스트를 순차적으로 실시했다. 

유정석<두번째줄 가운데> 현대HCN 대표가 현대HCN 동작방송 아날로그 방송 종료를 기념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HCN]

회사는 아날로그 TV 수상기를 보유해 디지털방송을 볼 수 없는 가입자들에게는 디지털신호를 변환해 시청할 수 있게 해주는 ‘D to A(Digital to analog)’ 컨버터를 무상 지원해 주기도 했다.

이로써 현대HCN의 전체 디지털 전환율은 80%에 달한다. 또 서초방송에 대한 아날로그 종료 작업을 준비 중이다.

회사는 아날로그 방송 종료로 확보한 유휴 주파수를 활용해 초고화질(UHD) 등 신규 채널,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 확대, 기가인터넷 서비스, T-커머스 등 서비스 품질향상과 신규 서비스 출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현대HCN 동작방송 아날로그 종료를 시작으로 전 권역에 걸쳐 완벽한 디지털 전환을 진행할 것”이라며 “아날로그 종료로 확보된 유휴 주파수가 고객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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